출처=KBS
배우 박보영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7월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방송인 전현무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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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같이 후보에 오른 선배님, 동료 배우 분들에게 너무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의 연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제가 정다은이란 역할을 할 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힘든 촬영 과정을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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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보영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희 간호사 동료 배우 분들로 나오신 정은 언니, 상희 언니, 지연 언니, 이담이 다들 촬영할 때마다 고생했다고 안아주는 것 하나로 잘 버텼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저희 드라마는 많은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나와주시고, 그 분들이 이끌어주셨다. 그 주인공으로 나오신 많은 배우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보영은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박보영은 그녀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수상 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