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 해병대 입대 상황극
그리(김동현) 유튜브 캡쳐
래퍼 겸 방송인 그리(김동현)가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리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아빠 울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군 입대를 알렸다. 영상에서 그리는 이발을 하고 김구라는 “괜찮다. 자신있게 밀어달라”고 아들을 안심시켰다. 삭발한 그리는 김구라에게 “아빠 미안해. 갔다 와서 내가 더 잘할게. 아빠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영상은 입대를 앞둔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상황극으로, 모두 연출된 장면이다.
그리(김동현) 유튜브 캡쳐
그리는 입대 이유에 대해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는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래퍼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