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출처 : MBC
라디오스타 / 출처 : MBC


“그 형, 또 깐다!”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줄리엔강의 ‘그 날’

‘엔강이형’ 채널에서 그룹 god 박준형이 배우 줄리엔강의 ‘만취 속옷 활보’ 흑역사를 소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무려 11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박준형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줄리엔강, 그룹 god 박준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줄리엔강, 그룹 god 박준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줄리엔강, 그룹 god 박준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줄리엔강, 그룹 god 박준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속옷 바람 편의점 청소? “진짜 일부러 한 거 아냐”

줄리엔강은 최근 자신의 사무실로 박준형을 초대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뜻밖의 ‘팩폭’이 날아왔다. 박준형은 줄리엔강의 유튜브 영상을 언급하며 “네가 사무실에서 속옷 차림으로 찍은 영상이 있더라”라고 운을 뗀 후, 갑자기 “속옷 바람으로 편의점 가서 편의점 청소해 줬잖아”라고 쐐기를 박았다.

순간 당황한 줄리엔강은 이내 폭소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가 언급한 사건은 2014년 9월, 줄리엔강이 만취 상태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뉴스에 보도까지 된 유명한 해프닝이다. 당시 속옷만 입은 채 편의점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줄리엔강은 “술 마시고 실수했는데 진짜 일부러 한 거 아니다. 정말 죄송하다. 당분간 술을 끊기로 했다”며 고개를 숙였던 바 있다.

줄리엔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줄리엔강 / 출처 : ‘엔강이형’ 채널
결혼 후에도 계속되는 ‘엔강이형’의 유쾌한 입담

2007년 데뷔 이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줄리엔강. 지난해 5월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결혼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박준형이 던진 ‘옛날이야기’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줄리엔강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