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탕첸팅 선수, 착시로 인해 허리 비정상적으로 가늘게 보여

출처 = 틱톡 @adamclayton_ 화면 캡처
출처 = 틱톡 @adamclayton_ 화면 캡처
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수영 선수 탕첸팅의 허리 라인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31일 외신 매체 8days에 따르면, 30일 열린 여자 100m 평영 결승전에서 탕첸팅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탕첸팅의 민트와 푸른 색상의 스피도 수영복은 경기장 벽의 파란색과 일치해 착시 현상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이 착시에 대해 “올림픽인가, 오젬픽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젬픽은 당뇨병 약으로, 최근 체중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체중 감소를 위해 사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미국의 드래그 퀸이자 벌레스크 퍼포머인 바이올렛 차츠키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18인치(45.72cm)의 가느다란 허리로 유명하다.

일부는 탕첸팅을 보고 “두 번이나 다시 봤다”고 말했고, 다른 이들은 착시를 발견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