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엠넷
뷰티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을 둘러싼 연애설과 과거 연애사를 직접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5회에서는 유혜원이 과거 6년간 만난 연인과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출연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원은 유학파 S사 회사원 여자 9번 ‘오신다’가 연애 경험을 묻자 “6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내가 먼저 고백했고 양쪽 부모님도 만났다. 결혼할 뻔했지만 사연이 있어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별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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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유혜원을 둘러싼 이야기가 오갔다. 일부 출연자들은 “(유혜원이) 엄청 유명한 분인데 안 좋은 소문이 있다”며 과거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어 “기사화된 것이 두 개 있다. 하나는 XX(승리)와 관련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농구선수(허웅)와 관련된 것”이라며 그녀의 열애설을 직접 거론했다. 뉴질랜드 사업가 남자 8번 이윤서는 이에 대해 “저 친구(유혜원)가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다. (남성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전 여자친구 문제로 더 이슈가 됐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변리사 겸 변호사 남자 26번 이정원이 팰리스 위크 매칭식에서 황재근의 선택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유혜원은 “나는 사연이 있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 마음으로 팰리스위크에 가면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용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혜원은 “다른 출연자들이 내 기사를 본 것 같다. 알고는 있는데 나에게 직접 말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이 불편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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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net ‘커플팰리스2’는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한 이상적인 커플을 찾는 대규모 서바이벌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