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 2’ 박주현, 김동현도 든 장은실 기술에 당황

사진 = tvN ‘무쇠소녀단2’ 화면 캡처
사진 = tvN ‘무쇠소녀단2’ 화면 캡처
배우 박주현이 예능에서 레슬링 선수 장은실의 강력한 기술을 몸소 체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7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 2’ 2회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00kg 김동현도 번쩍…‘공주님 안기’에 이어 ‘새우 돌리기’까지

이날 장은실은 평소 훈련 방법에 대해 “2인 1조로 사람을 메고 뛰고, 안고 뛰고, 목마를 태우는 훈련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현 단장 김동현을 공주님 안기 자세로 번쩍 들어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본 설인아와 유이는 “안기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장은실 품에 안겨 웃음을 유발했다.

박주현, ‘장은실 놀이동산’ 새우 돌리기 시전…“만신창이 됐어요”

마지막 차례로 나선 박주현은 장은실의 품에 안길 준비를 했지만, 장은실은 예고 없이 “이제 공중에 띄우는 기술을 보여주겠다”며 박주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동현은 “이건 장은실 놀이동산이다. 공주님 안기 회전목마는 끝났고, 이번엔 ‘새우 돌리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결국 박주현은 장은실의 손에 들려 ‘새우 돌리기’를 당했고, 머리띠가 떨어져 산발이 된 박주현에 유이는 “거 너무하네. 우리 애 배우예요!”를 외치고 금새록은 “주현이 일로 와”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에게 달려간 박주현은 설인아 품에 안겨 엉엉 우는 척을 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무쇠소녀단 2는 여성 연예인들의 복싱 도전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체력과 투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