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문가비, 16세 나이 차 극복…아들 출산 소식에 놀라운 예측 댓글 재조명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하며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문가비 아들의 친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던 중 정우성이 아들의 친부라는 보도가 나왔고,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가 SNS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문가비 SNS
정우성과 문가비의 관계가 세간에 알려지기 전인 지난 18일, 정우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댓글은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되길 ㅎ”이라는 내용으로, 이후 실제로 정우성의 친자 소식이 밝혀지며 ‘성지순례’라는 답글이 이어지고 있다.
16세 나이 차 극복한 두 사람,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1973년생인 정우성과 1989년생인 문가비는 16세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이국적인 외모와 독보적인 몸매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으나, 2020년 이후 연예계 활동은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교제 여부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아이가 태어난 건 사실이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정우성의 오랜 팬들과 문가비를 주목했던 대중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정우성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칭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두 사람의 관계와 아이의 출생 배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정우성은 현재 영화 서울의 봄로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으며, 오는 29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