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 / 출처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도치맘’ 논란에 ‘유퀴즈’ 출연 영상 비공개… 한가인, 악플에 속앓이
배우 한가인이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2회 영상이 OTT 플랫폼 티빙에서 자취를 감췄다. 최근 ‘대치동 엄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가인이 출연한 회차가 비공개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한가인 / 출처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건의 발단은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 콘셉트로 제작한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화제를 모으면서 시작됐다. 때아닌 ‘대치맘’ 논란에 한가인이 과거 자녀들의 학원 라이딩 영상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되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가인을 ‘대치맘’의 대표 주자로 지목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심지어 아이들을 향한 악플까지 쏟아지자 한가인은 결국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우 한가인 / 출처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이들 보호 차원”… 한가인 유튜브 채널, 관련 영상 ‘삭제’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제작을 맡고 있는 허니비 스튜디오 안주희 PD는 스타뉴스에 “작년에 올라왔던 한가인 씨의 자녀 픽업 영상을 내린 것이 맞다”라며 “재업로드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내린 이유에 대해 그는 “한가인 씨 자녀에 대한 악플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한가인 / 출처 :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가인은 ‘유퀴즈’에 출연해 “제 이미지 때문에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악플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티빙은 ‘유퀴즈’ 한가인 출연분을 비공개 처리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유퀴즈’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가인 출연 영상 클립을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