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고(故) 김새론, 서예지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수현, 고(故) 김새론, 서예지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가세연’ 폭로 이어 전 직원 주장까지… 골드메달리스트 둘러싼 ‘진실 공방’ 점화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둘러싼 과거 폭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과거 소속 배우 서예지가 소속사의 ‘희생양’이었으며, 고(故) 김새론이 이를 알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자신을 골드메달리스트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해 유튜브 영상 댓글에 “4년 전, 서예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언론사에 유출 후 해고됐다”며 “김수현과 그의 사촌 이사랑이 저지른 문제들이 많지만 서예지가 방패막이로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배우 서예지 / 출처 : 서예지 인스타그램
배우 서예지 / 출처 : 서예지 인스타그램
“서예지 스태프 갑질은 조작”… “김새론 일기장에 진실 담겨” 주장 ‘눈길’

A씨는 “서예지가 거짓말을 하도록 사람들에게 돈을 지급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에게 무례했다는 주장도 조작된 것”이라며 “서예지는 김수현을 믿었지만 이용당했고 회사는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A씨는 고 김새론을 언급하며 “김새론은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 김새론의 분홍색 표지 일기장을 찾아보면 김새론과 김수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故) 김새론, 배우 김수현 / 출처 : 가로세로연구소
고(故) 김새론, 배우 김수현 / 출처 : 가로세로연구소
김새론 일기장 내용이 ‘핵심’? 유족, 골드메달리스트에 ‘진실 규명’ 요구

해당 글은 김새론 사망 전 작성된 것으로, 김새론의 일기장을 처음 언급한 글이다.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은 실제 일기를 꾸준히 작성해왔고, 표지 또한 분홍색으로 A씨의 주장과 일치했다.

서예지는 2019년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비판받았고 2023년 계약 종료 후 현재 서브라임에 소속되어 있다.

최근 서예지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 관련 루머에 휘말려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서예지는 “김수현과 이사랑과는 아예 관계가 없다”며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