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이혼 발표…소속사 “원만한 합의 진행 중”

사진 = 이시영 SNS
사진 = 이시영 SNS


배우 이시영(41)이 결혼 8년 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에펠탑 안녕”…수척해진 모습 공개

이시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 매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 파리 끝.” 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근황을 전하며 블랙 원피스에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한층 차분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혼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혼 발표…소속사 “원만한 합의 중”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월 9살 연상의 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했고, 이듬해 1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두 사람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이미지 속…조용히 아픔을 감당한 이시영

복싱 선수 출신이자 강인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최근에도 SNS를 통해 운동과 아들의 일상을 공유해왔던 만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시영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팬들은 그가 이혼 후에도 씩씩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