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과 남편(효민 SNS)
효민과 남편(효민 SNS)


티아라 출신 효민이 6일 결혼했다.

효민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남편의 얼굴을 가린 채 게시물을 공개해 온 효민은 이날 신랑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효민의 남편은 뿔테 안경을 쓴 남편은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옆에 선 효민 역시 꽃다발과 베일로 얼굴을 가린 채 웃고 있는 모습이다.

효민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효민 SNS)
효민(효민 SNS)
이로써 효민은 티아라 멤버 중 지연, 소연에 이어 세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절친한 친구인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축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효민은 결혼을 앞두고 개인 계정을 통해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효민(효민 SNS)
효민(효민 SNS)
이어 그는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이후 ‘거짓말’ ‘롤리폴리’ 등 다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구가했다.
효민(효민 SNS)
효민(효민 SNS)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효민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비롯해 ‘계백’ 등 다수 작품에서 열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카오에서 티아라 멤버들과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며 모처럼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효민은 최근에는 별다른 활동없이 자신의 주류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효민(효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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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