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재(서민재 SNS)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신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남자친구의 얼굴·학교·거주지 등 신상을 폭로해 논란이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서민재(서민재 SNS)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임신시킨 OO대 OOOOO과 OO학번 OOOO년생 OOO이 스토킹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게시글을 올려 다시 화제가 된 것이다.
서민재가 남자친구가 재학 중인 학교와 얼굴, 거주지, 심지어 그러면서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모 대기업의 임원이라고도 말하며 그의 신상을 모두 폭로한 것이다.

서민재 정모씨(서민재 SNS)
그는 A씨에게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같이 얘기하자”고 했지만 이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자택 인근에서 서민재는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연락해줘. 아니면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밖에 없어. 부탁이야. 그렇게까지 우리 하지 말자. 제발 연락 좀 줘. 네가 어제 얘기하자고 했잖아”라고 보냈지만, A씨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달라”라고 만남을 거부했고 이후 스토킹으로 신고까지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서민재(서민재 SNS)
서은우로 개명한 그는 약물 중독 치료를 받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양성과정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민재(서민재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