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시누이 수지 위한 ‘5성급 풀빌라 서프라이즈‘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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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와 남편 류필립이 시누이 수지를 위해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며 진심 어린 가족애를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 사람이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은 수지의 70kg 감량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수영은 필수지” 수영장 다이브…그러나 갑자기 쏟아진 비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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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직후, 수지는 “베트남에 왔으면 수영해야지”라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으로 달려갔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내 몰려온 먹구름과 함께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면서 세 사람은 수영을 접고 스파로 발길을 돌렸다. 수지는 “너무 좋다. 또 받고 싶다”며 마사지 체험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란의 밤이었다”…푸꾸옥 로컬 푸드와 술자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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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은 현지 로컬 음식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며 여행의 묘미를 만끽했다. 수지는 “광란의 밤이었다. 원한이 없다. 이제 다이어트 하러 한국 가자”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인생 첫 5성급 풀빌라에 감탄한 수지



사진 = 유튜브 채널 ‘필미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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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틀째, 수지에게 또 하나의 놀라운 순간이 찾아왔다. 미나와 류필립이 미리 준비한 5성급 풀빌라에 입실한 수지는 “이 집에 너무 놀랐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내 마음대로 에어컨도 틀 수 있다”, “판타스틱하다”는 수지의 반응은 풀빌라에서의 첫 경험에 대한 순수한 기쁨을 그대로 드러냈다. 류필립이 “왜 미나씨가 이런 곳만 고집하는지 알겠나”라고 묻자, 수지는 “그래서 언니 고르는 대로 놔두자고 했잖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방이 이렇게 좋은데 뭐 하러 나가요” 미나의 한마디

풀빌라에 만족한 세 사람은 외출 대신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택했다. 미나는 “이렇게 좋은 방에 왔는데 뭐 하러 나가요. 우리끼리 즐기면 되죠”라며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