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코 꽃사슴녀’ 이해인의 반전 근황
40억 건물 매입 성공 “꿈 아니죠?”

사진=이해인 SNS
사진=이해인 SNS


배우 이해인이 스스로를 “40억 건물주”라고 소개하며 최근 성사된 부동산 계약 소식을 직접 전했다.

15일 이해인의 유튜브 채널 ‘이해인 36.5’에는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해인은 지난 5개월간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임장을 다니며 건물 매입 과정을 공개해왔고, 이날 마침내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사무실에서 전문가를 만나 “계속 괴롭혀야 잡도리를 하고 계약서를 가져오지 않느냐”며 특유의 농담을 건넸다. 이어 “잘 후려쳐줘서 괜찮은 가격에 매도하게 됐다. 오늘만큼은 칭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해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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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속에 매매 계약을 마친 이해인은 곧바로 “드디어 40억 건물주가 됐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튼 아주 핫한 거래였다. 꿈 아니죠? 나 40억대 건물주다”라며 실감나는 표정으로 기쁨을 전했다. 이어 “건물 3채 파이팅”이라며 다음 목표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해인의 내레이션이 삽입됐다. 그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문득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는 잘 살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나기도 한다”며 “때로는 잠시 멈춰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고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걷고 있는지 확인하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그 짧은 순간이 내일의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나는 건물주다”라는 문장으로 내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에는 “2월, 건물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사진=이해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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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2007년 Mnet ‘아찔한 소개팅’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tvN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명을 ‘이지’로 바꾸고 노출 의상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Mnet ‘커플팰리스’에 출연해 임대업자 출연자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종료 후 각자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