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년 차 가수 케이윌, ‘전지적 참견 시점’서 최초로 집 공개
부모님 아파트 사드리고 꾸민 3층집...운동방부터 홈바, 루프탑까지 ‘완벽’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케이윌이 데뷔 19년 만에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의 반전 가득한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케이윌은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모님께 아파트 선물 후... 취향 가득 담은 드림하우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케이윌은 최근 부모님께 아파트를 구해드린 뒤, 함께 살던 집을 떠나 독립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드림 하우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그의 집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분위기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부터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까지, 케이윌의 세심한 취향이 집안 곳곳에 묻어났다.
시티뷰 옥상정원에 홈바까지... 결혼설 불거진 이유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곳은 3층에 위치한 옥상정원이었다. 탁 트인 ‘시티뷰’를 자랑하는 이곳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전참시’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집 내부에는 운동방, 게스트룸은 물론 전문가 수준의 홈바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다. 혼자 사는 집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완벽한 구조와 시설에 참견인들은 “결혼하는 것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케이윌의 매니저는 “스태프들도 모두 의심했지만, 형이 혼자 재밌게 살 집을 꾸민 것 같다”고 해명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절친 전현무의 방문과 6년 만의 컴백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윌의 절친인 방송인 전현무가 그의 집을 찾는 모습도 공개된다. 전현무는 집을 둘러보며 “이 넓은 집에 데드 스페이스(죽은 공간)가 많다”고 잔소리를 퍼부었지만, 이내 두 사람은 ‘외동아들’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깊은 대화를 나누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케이윌의 집은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재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6월, 6년여의 긴 공백을 깨고 일곱 번째 미니앨범 ‘All The Way’를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믿고 듣는 케이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