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 미용실 원장님으로 변신하며 제2의 인생 예고.

‘운동할 시간도 없다’는 말과 달리 공개된 탄탄한 몸매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실 원장님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바쁜 사업 준비와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놀라운 자기관리를 선보여 화제다. 그는 최근 “바빠서 운동을 못 했다”고 토로했지만,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그의 새로운 도전,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워킹맘으로서의 고군분투는 어떤 모습일까.

허리 통증 호소하며 공개한 선명한 복근



이지현은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홈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오픈까지 정신없이 달리느라 운동을 못했더니 허리가 끊어지게 아파서 잠을 못 잤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영상 속 그의 모습은 말과 사뭇 달랐다.

운동복 차림으로 코어 운동에 집중하는 그의 배에는 선명한 11자 복근이 자리 잡고 있었다. 힘을 줄 때마다 섬세하게 갈라지는 팔과 어깨 근육 역시 그간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아이들 등교시키고 코어 운동하고 출근한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눈물의 개업식, 인생 2막의 시작



앞서 이지현은 미용 국가고시 실기 시험 합격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바 있다. 오랜 준비 끝에 그는 전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용실을 정식으로 열었다. 그는 개업식 날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드디어 오픈했다”며 “사랑하는 지인들의 축하와 화환까지 받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은 “아무래도 갱년기가 온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멀리서 찾아와 준 오랜 팬과 지인들에게 연신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그의 얼굴에는 설렘과 감격이 교차했다.

쥬얼리 시절 넘어 워킹맘으로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지현의 새로운 시작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걸어온 길 때문이다. 1998년 그룹 ‘써클’로 데뷔한 그는 2001년 ‘쥬얼리’에 합류하며 ‘니가 참 좋아’, ‘원 모어 타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 뒤에는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그는 현재 1남 1녀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쉽지 않은 길을 택했지만,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이유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