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 근육, ‘빙속 여제’의 반전 매력
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변신, 유튜브까지 섭렵한 근황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빙속 여제’ 이상화가 선수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녀의 최근 모습은 ‘반전 매력’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된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단연 그녀의 ‘파격 패션’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조화였다. 빙판을 떠난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이상화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기존의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의 홀터넥 상의에 와이드 핏 데님 팬츠를 매치한 모습이다. 일명 ‘청청 패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짧은 단발머리는 그녀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파격 패션’의 비밀, 그녀가 선택한 홀터넥의 정체는
이번 스타일링의 진짜 핵심은 단연 뒷모습이었다. 그녀가 선택한 홀터넥 상의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백리스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수십 년간의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탄탄한 등 근육과 직각 어깨 라인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뒤태는 건강미를 극대화했다.
이는 선수 시절, 온몸을 감싸는 경기복에 익숙했던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빙판 위에서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자신감 넘치고 성숙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 모형을 들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선 빙속 여제 시절과 대비되는 매력이 느껴진다.
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캡처
‘빙속 여제’에서 ‘방송인’으로, 그녀의 ‘반전 매력’은 계속된다
사실 그녀의 변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5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이상화는 같은 해 10월 방송인 강남과 결혼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결혼 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해설 위원이자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편 강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종종 출연하며 소탈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한다. 카메라 앞에서 스스럼없이 망가지기도 하는 모습은 대중과의 거리를 한층 좁혔다. 오랜 기간 한 가지 목표에만 매진했던 이가 은퇴 후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선수 시절의 압박감을 벗고 자신만의 속도와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상화. 그녀의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보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