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환급 중단될 수도
7월 7일까지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

매달 오르는 물가에 교통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출퇴근만 해도 한 달에 수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지금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가 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환급과 국토교통부의 K-패스 혜택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최대 수만 원에서 많게는 연간 수십만 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신청 기간과 정보 업데이트 기한을 놓치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생성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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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 최대 9만 원 환급 신청 시작

서울시는 6월 10일부터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 원 환급 신청을 받고 있다. 환급 대상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한 뒤 만기까지 사용한 시민이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 시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선불형과 후불형 모두 포함된다. 일반권, 청년권, 청소년권, 다자녀 부모권, 저소득층 권종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월 3만 원이 환급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모두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9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는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말부터 9월 사이 순차적으로 환급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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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패스 혜택 강화…월 15만 원 쓰면 5만 원 환급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주목받는 제도가 바로 K-패스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전국 229개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두의 카드’ 기능이 추가되면서 혜택이 더욱 커졌다. 기존에는 이용 횟수와 이용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만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준 금액을 초과한 사용분에 대해 추가 환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광역버스와 GTX, 신분당선처럼 요금 부담이 큰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유리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월 교통비로 약 15만 원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최대 5만 원가량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K-패스 이용자의 월평균 교통비는 약 6만3000원이며 평균 환급액은 2만1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진=K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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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까지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

다만 기존 K-패스 이용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시스템 개편에 따라 카드 정보 현행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오는 7월 7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현재 사용 중인 카드 정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카드번호 16자리를 정확하게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된 카드 정보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환급 대상이더라도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카드 재발급을 받았거나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을 변경한 이용자는 반드시 다시 등록해야 한다. 업데이트는 K-패스 앱 마이페이지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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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무엇이 더 유리할까

두 제도 모두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이용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 광역 통근이나 전국 단위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경우에는 K-패스가 더 높은 환급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K-패스는 이용 금액이 많을수록 환급 규모가 커지는 구조이며, 청년·어르신·다자녀 가구·저소득층 등은 추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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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면 손해…지금 바로 확인해야

고물가 시대에 교통비는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지출 중 하나다. 하지만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활용하면 적지 않은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최대 9만 원 환급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K-패스 이용자는 7월 7일까지 카드 정보 업데이트를 완료해야 한다. 몇 분만 투자하면 수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지금 바로 자신의 이용 내역과 신청 자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