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2025년 상반기 ‘진마켓’을 17일 개장했다. 다수 구간의 특가 항공권이 판매되는 진마켓 행사 소식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리며 진에어 홈페이지 서버가 폭주하는 등 대란이 일고 있다.
17일 오전 10시에 진에어 프로모션 진마켓이 시작되면서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이용 고객이 많아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 창과 함께 6만번이 넘어가는 대기번호가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진마켓(사진=진에어 제공)
이날 오전 11시를 넘어간 시점에서 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접속에 실패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6000번 대에서 튕기고 다시 들어가니 6만명으로 대기인원이 늘어났다”면서 “다시 접속이 되지 않아 결국 티켓 구매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하는 모습.(사진=픽사베이)
이날 오전 10시에 동남아 및 괌 노선, 오후 2시엔 한국 및 해외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진에어 진마켓(사진=진에어 제공)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괌 10만 9700원 ▲인천~방콕 8만 9700원 ▲인천~푸켓 12만 6900원 ▲인천~세부 8만 7400원 ▲인천~보홀 8만 7400원 ▲인천~다낭 8만 7400원 ▲인천~나리타 7만 9300원 ▲인천~오사카 6만 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3500원 ▲부산~괌 11만 1800원 ▲부산~방콕 13만 4700원 ▲부산~클락 10만 9500원 ▲부산~다낭 11만 24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에어(사진=진에어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