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백사장만 보고 오면 후회하는 이유.
바다를 가로지르는 탐방로와 숨겨진 무료 주차 꿀팁.
사진 : 을왕리해수욕장 / 한국관광공사
700m에 이르는 드넓은 백사장이 붉게 물드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노을이 전부가 아니다. 편리한 드라이브 코스와 숨겨진 산책로, 그리고 알뜰한 여행을 위한 주차 정보까지, 아는 만큼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해안선 따라 펼쳐지는 풍경
사진 : 을왕리해수욕장 / 한국관광공사
해안선을 따라 달리다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다. 두 해변 모두 차량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퇴근 후 가볍게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다.
백사장 옆에 숨겨진 2.1km 탐방로의 정체
사진 :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선녀바위로 상어 지느러미 모양으로 생겨 ‘샤크섬’이라 불리는 매도랑 위로 떠오르는 일출 장면 / 인천투어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선녀바위는 독특한 해안 경관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순히 바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 사이에는 총연장 2.1km의 해안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이 길은 자동차 여행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탐방로의 백미는 중간 지점에 설치된 48m 길이의 출렁다리다. 계곡과 절벽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위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면, 발아래로 펼쳐진 바다 풍경이 아찔함과 상쾌함을 동시에 안겨준다. 백사장 풍경에 만족했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다를 즐길 차례다.
알고 가면 돈 버는 무료 주차장 활용법
여행의 만족도는 사소한 부분에서 갈린다. 특히 주차 문제는 예상치 못한 비용과 시간을 발생시킬 수 있다. 선녀바위 주변은 차량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주차 공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사진 : 거북바위 / 한국관광공사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