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억불산에 자리한 120만㎡(120ha) 규모의 치유 공간

입장료 3천원 외 8천원만 내면 5시간 동안 ‘소금방’ 휴식도 가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 모습 / 사진=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 모습 / 사진=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단순한 숲 산책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저렴한 입장료에 더해 소금 찜질과 야간 산책 같은 특별한 활동이 가능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라남도 장흥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단순한 휴양림을 넘어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주말이면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한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무장애 데크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무장애 데크길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단돈 3천원으로 누리는 120만㎡ 편백숲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들어서는 공간은 무려 120만㎡(120ha)에 달하는 거대한 편백나무 숲이다. 1958년부터 조성된 이 숲은 빽빽한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로 가득 차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 시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 시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소금 찜질에 야간 산책까지, 숨은 매력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숲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대표적인 시설은 ‘편백소금집’이다. 입장료와 별도로 성인 8,000원을 내면 5시간 동안 따뜻한 소금 동굴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넉넉하다. 20분에 20,000원인 ‘편백효소 톱밥찜질’을 이용하면 편백소금집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편백소금집 / 사진=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편백소금집 / 사진=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산책로를 임시 개장해 낮과는 다른 고즈넉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휠체어도 오르는 숲길, 모두를 위한 공간

숲의 접근성 또한 장점이다. 억불산 정상 방향으로 이어지는 ‘말레길’은 경사도를 낮춘 무장애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큰 불편 없이 숲을 오를 수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풍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부모님을 모시고 혹은 어린 자녀와 함께 숲을 찾을 계획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지점이다. 이외에도 난대자생식물원, 목재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