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바다 하늘길과 죽도 산책로를 잇는 해안 동선
입장 마감 시각·요금·운영 체계 확인

송지호 바다하늘길 전경 / 기사=고성군
송지호 바다하늘길 전경 / 기사=고성군
동해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보행로는 해수욕장과 섬을 한 동선으로 연결한다. 바닷길을 건넌 뒤에는 죽도 안쪽 산책로까지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

개장 초기부터 방문객이 빠르게 늘었지만, 늦은 오후에는 운영 시간과 입장 마감 시각을 따로 살펴야 한다. 해가 기울 무렵 도착했다가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현장 운영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
송지호 바다하늘길 걷기 / 기사=고성군
송지호 바다하늘길 걷기 / 기사=고성군

송지호 바다 하늘길과 동해 전망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자리한 송지호 바다 하늘길은 2026년 9월 5일 정식 개장했다. 송지호 해수욕장과 죽도를 잇는 해상 보행로는 길이 631m, 폭 6m 규모다.

길 중간에는 바다 쪽으로 돌출된 해상 스카이워크가 놓여 있다. 길이 151m, 폭은 구간에 따라 3~6m로 조성돼 보행로를 따라 걷다가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 구간으로 이어진다.

다리를 건너면 죽도 내부 산책로로 이동할 수 있다. 해변에서 해상길, 섬 산책까지 이어지는 구조라 한 곳에 머물기보다 걷는 구간을 넓혀 둘러보기 좋다.
송지호 바다하늘길 / 기사=고성군
송지호 바다하늘길 / 기사=고성군

오후 다섯 시 입장 마감과 이용 요금

10월 운영 기준 개장 시각은 오전 9시,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였지만 현장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됐다. 운영 종료 시각에 맞춰 도착하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 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운영되지 않았다. 다만 이 시간표와 요금은 10월 기준 안내이므로, 계절이나 운영 주체가 바뀐 뒤에도 동일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송지호 해수욕장 / 기사=고성문화관광
송지호 해수욕장 / 기사=고성문화관광

죽도 산책로와 바다 하늘센터

해상길 주변에는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레저체험시설인 송지호 바다 하늘센터가 있다. 해상 보행로와 죽도 산책로, 송지호 해수욕장과 가까워 일대를 함께 둘러보는 동선으로 묶을 수 있다.

바다 하늘길과 달리 바다 하늘센터는 고성군의 한시 직영 운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설마다 운영 주체와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체험 시설 이용을 계획한다면 별도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송지호 풍경 / 기사=고성문화관광
송지호 풍경 / 기사=고성문화관광

한시 직영 이후 달라지는 운영

고성군은 2026년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바다 하늘길을 한시적으로 직영했다. 직영 기간 종료 뒤에는 운영 방식이나 세부 콘텐츠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방문일에 적용되는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고성군 집계에 따르면 정식 개장 46일째인 10월 23일 누적 방문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 군은 체류 시간을 늘릴 체험·문화 콘텐츠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해상 보행로 자체의 길이뿐 아니라 섬 산책과 주변 체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 수요와 맞물렸다. 다만 늦은 오후 방문은 입장 마감에 걸릴 수 있고, 한시 직영도 이미 종료된 시점이다. 출발 전 최신 운영 공지와 시설별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박서우 기자 s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