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홍보차 ‘비보티비’ 출연한 서인국-고규필-강미나. “친구끼리 돈 거래는 NO!” 단호한 모습부터 ‘통 큰 오빠’ 면모까지 대방출!

배우 서인국이 여동생 용돈으로 200만 원을 보낸 사연을 밝혔다. ‘비보티비’에 출연해 화제의 용돈 금액을 해명하며, ‘현실 남매’ 강미나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베우 서인국 / 출처 : 인스타그램
베우 서인국 / 출처 : 인스타그램


“절친 고규필에겐 1원도 NO!”…피는 물보다 진했다

디즈니+ 드라마 ‘트웰브’의 주역 서인국, 강미나, 고규필이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격, 찐친 케미와 함께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MC 송은이가 “서로 얼마나 친하냐”고 묻자 세 사람은 사적으로도 안부를 묻는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정이 돈독함과는 별개로, 금전 관계에서는 칼 같은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고규필에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 서인국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돈은 못 빌려준다”고 답했고, 고규필 역시 “나도 못 빌려준다”고 맞받아치며 ‘친구 사이 돈 거래는 금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배우 서인국, 고규필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배우 서인국, 고규필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화제의 ‘용돈 200만원’…통 큰 오빠의 진실은?

하지만 친구에겐 단호했던 서인국도 가족 앞에선 ‘통 큰 오빠’였다. 송은이가 과거 서인국 여동생이 SNS에 올려 화제가 됐던 ‘오빠의 용돈 찬양 글’을 언급하자, 서인국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혔다.

그는 “메신저 계좌 이체 한도가 최대 200만 원”이라며 당시 이체 한도를 꽉 채워 용돈을 보냈다고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실 그 금액엔 숨겨진 내용이 있다. 결혼한 동생과 조카들까지 다 같이 쓰라고 준 돈”이라고 덧붙이며, 동생뿐만 아니라 조카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서인국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배우 서인국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강미나 “우린 각자 벌어 각자”…현실 남매의 웃픈 금전 관계

‘통 큰 오빠’ 서인국과 정반대의 ‘현실 남매’ 이야기도 웃음을 더했다. 배우 강미나는 남동생과의 금전 관계에 대해 “우리는 용돈을 딱히 주지 않는다. ‘각자 알아서 벌어서 각자 쓰자’ 주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강미나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배우 강미나 / 출처 : 유트브 채널’비보티비’
그는 “대신 동생 생일 때만 현금으로 깔끔하게 챙겨준다”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적인 남매 관계로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