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페라리·포르쉐도 긴장…제네시스, ‘지옥의 레이스’ 르망 24시 첫 도전
‘레이싱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무대에 마침내 한국 브랜드가 깃발을 꽂는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이는 101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에 한국 대표 브랜드가 출전하는 첫 사례다.
이번 도전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선다. 제네시스는 이번 출전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 ‘기술력 입증’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을 깔았다. 과연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르망 24시는 말 그대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달려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가 우승하는 경기다. 드라이버 3명이 교대로 운전하며 최고 시속 330km를 넘나드는 극한의 레이스를 펼친다. 순간의 속도보다 차량의 내구성과 신뢰성, 연비 효율까지 모든 것이 시험대에 오른다.
왜 제네시스는 101년 역사의 르망 24시에 뛰어들었나 단순히 우승 트로피 하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이번 도전은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미 현대차는 ‘N’ 브랜드를 통해 모터스포츠에서 기술력을 쌓아왔고, 이제 그 경험을 제네시스에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