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첫 전기 SUV, ‘이비타라’… 터프함과 첨단 기술의 완벽 조화!
스즈키 이비타라 측정면 (출처=스즈키)
이비타라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터프함 그 자체인 디자인이다. 직선과 볼륨감 넘치는 휠 아치, 두툼한 블랙 클래딩과 범퍼는 마치 “나 오프로드 좀 타봤다!”라고 외치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준다. ‘Y’ 형상의 각진 주간주행등(DRL)과 슬림한 그릴은 세련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마치 근육질 몸매에 멋진 슈트를 차려입은 듯한 느낌이랄까?
스즈키 이비타라 측면 (출처=스즈키)
스즈키의 새로운 ‘Heartect-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비타라는 기존 비타라보다 더욱 커지고 넓어졌다. 전장은 100mm 늘어난 4275mm, 휠베이스는 무려 200mm나 늘어난 2700mm로 5명의 승객이 타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제 캠핑 갈 때 짐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겠는걸?
스즈키 이비타라 정면 (출처=스즈키)
스즈키 이비타라 측후면 (출처=스즈키)
이비타라는 싱글 모터 2종과 듀얼 모터 1종,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싱글 모터 모델은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19.2kg.m(49kWh 배터리) 또는 최고 출력 174마력(61kWh 배터리)의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 모델은 스즈키의 사륜구동 시스템 ‘Allgrip-e’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트레일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이 정도면 산악 지형도 문제없겠어!
스즈키 이비타라 상부 (출처=스즈키)
스즈키 이비타라는 강인한 디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 첨단 오프로드 기능으로 무장하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일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오프로드 마니아부터 도심형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까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과연 스즈키는 이비타라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