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리즈 2만 대 돌풍! “이젠 벤츠도 상대가 안 되네!”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씽씽’!

“이젠 벤츠도 상대가 안 되네!” BMW가 2024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왕관을 차지하며, ‘왕좌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총 7만 3,754대를 판매,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넘버원’ 자리를 지켜냈다.
BMW 뉴 3시리즈 (출처=BMW)
BMW 뉴 3시리즈 (출처=BMW)
5시리즈, 2만 대 판매 돌파! BMW ‘효자 모델’ 입증!

BMW의 2년 연속 1위 달성, 그 중심에는 ‘5시리즈’가 있었다. 5시리즈는 지난해에만 2만 565대가 판매되며, BMW의 ‘효자 모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벤츠의 간판 모델 E-클래스(2만 5,937대) 역시 선전했지만, BMW의 아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BMW 뉴 550e xDrive 측면 (출처=BMW)
BMW 뉴 550e xDrive 측면 (출처=BMW)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잘 나가!” BMW, ‘친환경’까지 잡았다!

BMW의 질주는 내연기관 모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13만 4,426대가 신규 등록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6%나 증가한 수치다.
BMW 뉴 550e xDrive 실내 (출처=BMW)
BMW 뉴 550e xDrive 실내 (출처=BMW)
전기차 역시 4만 9,496대가 등록, 지난해 대비 86.3%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름 먹는 하마는 이제 그만!” BMW는 ‘힘’과 ‘효율’, ‘친환경’까지 모두 잡으며,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 만만치 않은 적수! 볼보, 렉서스도 ‘약진’!

BMW의 독주 속에서도, 테슬라의 추격은 매서웠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2만 9,750대를 판매하며, 3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모델 Y(1만 8,717대)와 모델 3(1만 대 이상)의 인기는 테슬라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테슬라 모델3
볼보(1만 5,051대)와 렉서스(1만 3,969대) 역시 ‘톱 5’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성능 PHEV, 뉴 550e xDrive 출격!” BMW, ‘친환경’ 라인업 강화!

BMW는 최근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50e xDrive’를 공식 출시하며,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석이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BMW 뉴 550e xDrive 측정면 (출처=BMW)
BMW 뉴 550e xDrive 측정면 (출처=BMW)
과연 BMW는 2025년에도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그리고, ‘친환경’을 앞세운 BMW의 전략은, 수입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