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IG 연식별 시세와 후기형 구분
중고차 구매 전 주행거리·정비 이력 점검
현대차 그랜저 IG 측정면 (출처=현대)
그랜저 IG는 넓은 실내와 차급을 앞세우지만, 연식과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특히 같은 2019년식 안에서도 초기형과 부분변경 모델이 함께 거래돼 세부 확인이 필요하다.
아반떼 신차 가격과 중고 그랜저의 시세를 비교할 때는 구입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신차 보증과 유지비, 중고차의 정비 이력까지 함께 따져야 선택의 기준이 선명해진다.
그랜저 IG 연식별 시세
2016년 출시된 그랜저 IG는 연식이 쌓이면서 중고차 가격대가 낮아졌다. 2026년 10월 시세 자료에서 2017년식 가솔린 모델의 예상 시장 판매가는 998만~1,373만원, 2018년식은 1,061만~1,487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그랜저 IG 측정면 (출처=현대)
2019년식 초기형은 1,131만~1,588만원이다. 신형 아반떼 시작가격이 2,398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예산을 2천만원대 초반으로 잡은 구매자에게 연식이 지난 그랜저가 비교 선택지로 들어온다.
다만 제시된 가격은 예상 시장 판매가로, 실제 매물 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주행거리와 사고 여부, 트림, 관리 상태가 다르면 같은 연식에서도 가격이 달라진다. 낮은 가격만 보고 계약하기보다 성능 점검 기록과 정비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2019년식 초기형과 후기형
연식별 시세를 볼 때 가장 주의할 구간은 2019년이다. 더 뉴 그랜저 IG는 2019년 11월 등장한 부분변경 모델로, 해당 연식에는 초기형과 후기형이 모두 포함될 수 있다.후기형의 예상 시장 판매가는 2020년식 1,718만~2,277만원, 2021년식 1,761만~2,305만원, 2022년식 1,932만~2,436만원이다. 초기형보다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흐름이지만, 실제 매물의 주행거리와 사양에 따라 차이가 난다.
현대차 그랜저 IG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
구입가 뒤에 따르는 유지비
그랜저 IG의 장점은 준대형 세단의 넓은 실내와 여유로운 승차 공간이다. 반면 신형 아반떼는 신차 보증과 최신 안전·편의 사양,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가 선택 기준이 된다.중고 그랜저를 고를 때는 엔진과 변속기 상태, 하체 소모품, 사고 및 정비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차값이 낮더라도 수리와 소모품 교체가 이어지면 초기 구입가에서 아낀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현대차 그랜저 IG 측정면 (출처=현대)
자동차세와 연료비도 차급에 따라 부담이 달라진다. 주행거리가 많거나 유지비를 우선하는 경우에는 아반떼의 신차 보증과 비용 구조가 유리할 수 있고, 넓은 공간을 중시하면 그랜저의 상품성이 비교 대상이 된다. 매물 가격뿐 아니라 향후 정비 비용까지 계산하는 과정이 구매 판단의 마지막 기준이다.
현대차 그랜저 IG 실내 2열 (출처=현대)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측정면 (출처=현대)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