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이 올여름 극장가를 유쾌하게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는 ‘파일럿’의 관전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파일럿 포스터


첫 번째 포인트: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함

‘파일럿’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로, 개봉 전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에서 이미 그 재미를 검증받았습니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소재, 그리고 코믹 연기의 달인 조정석의 파격 변신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한결 감독은 “‘파일럿’은 다양한 인물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으려 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여름 극장가에서 사랑받아온 ‘엑시트’, ‘청년경찰’의 계보를 이을지 주목됩니다.
‘파일럿’예고편 캡쳐
두 번째 포인트: 조정석의 파격 변신

이번 영화에서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와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 역을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그만의 코믹 연기를 선보입니다. ‘엑시트’에서 짠내나는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조정석은 이번에도 철저한 체중 조절, 백여 벌의 의상 피팅, 전문 파일럿 교육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의 과감한 변신은 공개된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파일럿’을 통해 코미디 연타석 홈런을 날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 포인트: 신선한 배우들의 코믹 케미

‘파일럿’에서는 조정석을 중심으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싱크로율 200% 캐릭터를 소화하며 역대급 팀워크를 선보입니다. 윤슬기 역의 이주명, 한정우의 동생 한정미 역의 한선화, 후배 서현석 역의 신승호는 유쾌한 연기 변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오민애, 김지현, 서재희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합세해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아내며, 조정석의 코미디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파일럿’만의 유쾌한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화 ‘파일럿’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스타 파일럿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오는 31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