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장영남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vN ‘엄마친구아들’은 풋풋한 청춘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다! 정해인, 정소민 커플 못지않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플이 있다. 바로 장영남, 이승준이 연기하는 서혜숙, 최경종 부부다. 이들의 중년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오랜 시간 냉랭했던 이들 부부는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상처로 인해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들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 불꽃같은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최경종이 핸드폰도 없이 홀로 떠나려던 서혜숙을 잃어버린 산속에서 찾아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엄마친구아들 캡처
이들의 멜로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은 “장영남, 이승준 배우님 연기력 미쳤다”, “이 멜로, 너무 설레고 좋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 커플만 기다렸다”, “이 멜로만 보려고 드라마 본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젊은 커플의 로맨스 못지않은 깊이와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서혜숙이 곽세환(조승연)과의 오해를 풀고, 최경종이 서혜숙의 진심을 알게 되는 과정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곽세환이 커밍아웃하며 “저 남자 좋아한다”고 밝히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서혜숙이 떠나기 전 절에서 쓴 글 ‘남편과 아들을 잊지않게 해주세요’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엄마친구아들 캡처
‘엄마친구아들’은 젊은 커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중년 부부의 사랑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서혜숙, 최경종 부부의 멜로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들의 사랑이 아들 최승효와 배석류 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인다.

‘엄마친구아들’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가족,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특히 장영남, 이승준이 그려내는 중년 로맨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