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1형 당뇨로 인한 한밤중 심정지 위기… “혼자 있지 말라는 의사 권유”

‘녀녀녀’ 유튜브채널
가수 출신 방송인 윤현숙이 당뇨로 인해 한밤중 심정지 위기를 겪었던 경험과 당시 대처법을 공개했다.

‘녀녀녀’ 유튜브채널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 출연한 윤현숙은 변정수 등과 함께한 발리 여행 중 발생한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그는 현재 연속혈당측정기를 팔에 부착한 채 생활하고 있다.

‘녀녀녀’ 유튜브채널
윤현숙과 같은 방을 썼던 변정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혈당측정기가) 삐삐 울려서 처음에는 알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윤현숙이 자고 있다가 갑자기 혈당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현숙은 “그 시간만 되면 식은땀이 나고 딱 깬다. 살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사가 혼자 있지 말라고 하더라. 한국에 온 이유도 그 때문”이라며 “한국에서는 전화하면 가족이라도 달려오지만, 미국에서는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윤현숙 SNS
1형 당뇨는 국내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희귀한 사례로,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거의 생산되지 않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윤현숙은 “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1형 당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저처럼 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