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김소연은 평범한 주부 한정숙 역을 맡아,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과 외도라는 이중고 속에서 란제리 방문 판매에 뛰어드는 인물을 열연한다.
결국 한정숙은 ‘월수입 50만원 보장’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란제리 방문 판매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하지만 그녀 앞에는 ‘정열적인 밤을 위한 란제리’라는 파격적인 상품과, 이를 판매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소연, 란제리 방문 판매 도전! “벼랑 끝에 몰려 뭐라도 해야 했다”
한정숙은 같은 처지의 서영복(김선영 분)과 함께 환타지 란제리 판매 사원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가리고 보호하는 용도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속옷”이라는 대표(라미란 분)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돈에 대한 절박함으로 한정숙은 용기를 내어 판매에 도전한다.
극 말미에는 한정숙이 가장 친한 친구 성미화(홍지희 분)의 집에 방문했다가 남편 권성수와 성미화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과연 한정숙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란제리 방문 판매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정숙한 세일즈’는 앞으로의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