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유튜브 ‘넷플릭스’ 캡처)
아이유(유튜브 ‘넷플릭스’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했다고 밝혀 화제다.

16일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2막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 중인 배우 아이유·문소리·박해준이 등장했다.

이들은 전날 공개된 2막(5~8회)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이유는 금영(아이유)과 관식(박해준)이 중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식사하는 장면에 대해 설명하던 중 “실제로 술을 한 잔 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문소리가 “얼굴이 발그스름하다”고 하자 아이유는 “빨간 저 느낌이 분장으로 하면 자칫 귀엽게 보일 수 있어서 그래서 그냥 (술을 마셨다)”이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아이유(유튜브 ‘넷플릭스’ 캡처)
아이유(유튜브 ‘넷플릭스’ 캡처)
아이유는 금명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녹음만 2달 가까이 했었고, 목소리 톤에 대해 촬영 전에 이야기했을 때 너무 다른 사람인 것처럼 분리하지 않되 자연스러운 선에서 서서히 선배님과 이어질 수 있게 잡았다”며 “금명이는 본래 내 목소리에 가까운 낮은 톤, 또 내래에션 금명이는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으로 분리하면서 나이대도 구분을 했다”고 말하며 디테일에 특히 신경썼음을 밝혔다.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는 애순과 애순의 딸 금영 2개 역할을 맡았다. 총 16부작으로 기존 시리즈들과 달리 4부씩 4막으로 총 4주에 걸쳐 공개되는 점이 특징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1막 공개 후 글로벌 4위에 안착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아이유는 극에서 애순과 애순의 딸 금영 1인 2역으로 분한다.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이유 박보검(사진=넷플릭스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