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JTBC 제공)
최강야구(JTBC 제공)


JTBC와 제작비를 놓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C1스튜디오 장시원 PD가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과 함께 비공식 연습경기 촬영을 강행하며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단독보도를 통해 최강야구 멤버들이 이날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강야구(JTBC 제공)
최강야구(JTBC 제공)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최강야구 기존 멤버들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한 독립야구단과 연습경기 및 촬영을 진행했과, 두 차례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 합류한 선수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앞서 C1스튜디오는 지난 24일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과 함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발대식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명인 최강야구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강야구(JTBC 제공)
최강야구(JTBC 제공)
최강야구는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 1000만 시대와 맞물려 인기를 끌어왔다.

야구팬들을 비롯해 일반 시청자들로 하여금 야구의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최강야구(JTBC 제공)
최강야구(JTBC 제공)
그러나 최근 JTBC는 C1의 제작비 과다 청구를 이유로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JTBC측은 새 제작진을 꾸려 ‘최강야구4’를 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C1을 이끄는 장시원 PD의 촬영 강행으로 양 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실상 독자 행보를 선언한 장시원 PD와 JTBC의 향후 행보에 최강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JTBC 측은 C1측의 독자행보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1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JTBC의 과거 입장문(JTBC 제공)
C1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JTBC의 과거 입장문(JTBC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