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피프티 피프티 SNS)
피프티 피프티(피프티 피프티 SNS)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일 오후 1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발매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2시 미디어 쇼케이스와 오후 8시 팬 쇼케이스 등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Cupid’를 통해 일약 글로벌 스타덤에 오르며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렸다. 그러나 이후 멤버들과 ‘더 기버스’가 합세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힘들게 자금을 조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멤버에 대한 비난도 거세게 이어진 바 있다. 반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측의 무리한 스케줄과 관리 소홀 등을 지적했으나 사법부는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만이 소를 취하하고 다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키나의 복귀를 기점으로 빠르게 새 멤버선발을 마쳤고, 피프티 피프티의 새출발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 새 앨범 ‘러브 튠’(사진=어트랙트 제공)
피프티 피프티 새 앨범 ‘러브 튠’(사진=어트랙트 제공)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을 공개해 9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가요계에 다시 연착륙했다. 공개 직후 아마존 뮤직의 ‘믹스테이프 아시아’ 커버와 동시에 플레이리스트 100곡 중 1번 트랙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스태리 나잇’, ‘SOS’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한 무드를 선사한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뮤직비디오는 우주를 여행하는 버스에 시작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SOS’의 메시지에 따라 밤과 낮을 자유롭게 오간다. 비주얼부터 보컬, 댄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손하트를 응용해 SOS를 그려 보이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피프티 피프티 SNS)
피프티 피프티(피프티 피프티 SNS)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뮤직비디오의 티저 공개를 통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