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으로 그 지역을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4개월여 만에 돌아온 ‘전현무계획’은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춘 곽튜브와 동행을 예고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곽튜브가 첫회와 2회차까지 촬영에 임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며 동행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곽튜브의 소속사 SM C&C 측은 “오는 8일 ‘전현무계획2’ 녹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하차설은 일축했다.
일단 첫회와 2회에선 곽튜브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가운데, 배우 김남길이 전현무와 함께 곽튜브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김남길은 최근 넷플릭스 ‘트리거’ 촬영을 마치고, SBS ‘열혈사제2’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전현무계획2에 얼굴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전현무계획2 티저(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티저 영상에서 전현무는 아직도 많이 남은 전국팔도 맛집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전현무는 ‘유명인의 사인이 많은 맛집을 가지 않는다’, ‘맛있다면 어디든 간다’, ‘지역 전통의 노포와 맛집을 발굴한다’는 프로그램의 철학을 다시 강조하며 먹신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숨은 먹방러’로 알려진 김남길의 등장 또한 전현무와 펼칠 케미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김남길은 과묵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수다왕’, ‘먹잘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쾌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전현무계획2가 곽튜브의 촬영 불참으로 첫 단추를 어색하게 꾄 가운데, 김남길 카드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곽튜브의 빈자리까지 채워낼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