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사건 사과 “가해자와 초면…처벌 위해 노력”
사진 = 제시 SNS
제보자에 따르면 제시에게 사진을 부탁하자 제시의 일행 중 한 남성이 영어로 욕설을 하며 제보자를 저지했다. 이에 제시는 남성을 제지하며 사과했으나, 제보자가 자리를 벗어나려는 순간 또 다른 남성이 제보자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이로 인해 충격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 남성과 제시 일행은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화면 캡처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가해 남성의 출국 여부를 확인하고 출석 요구할 예정”이라며, 제시의 프로듀서에게도 출석을 요청해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시 측 변호인은 “제시는 이번 폭행 사건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며, “해당 남성은 제시도 소속사도 알지 못하는 인물로, 그날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제보자가 가해 남성 추적에 협조할 예정이며, 만약 피해자가 제시를 일행으로 인식해 혼란을 겪었다면 도의적인 차원에서 배상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보자는 “폭행 사건 이후 정신적 충격이 크다”며 “하루빨리 가해 남성이 체포되기를 바란다”고 전해 이번 사건이 빠르게 해결되기를 촉구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