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인 제시 일행 코알라, 티빙 ‘랩:퍼블릭’에서 편집 결정
사진 = 제시 SNS
가수 제시의 팬 폭행 방관 논란에 연루된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가 결국 출연 중인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랩:퍼블릭’에서 편집된다. 25일 ‘랩:퍼블릭’ 측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공개된 4화 이후의 회차에서 코알라의 노출 분량을 편집했으며,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도 해당 편집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제시 SNS
논란은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을 통해 더욱 확산됐다. 영상에는 제시의 일행으로 알려진 코알라가 피해 팬에게 다가가 배를 밀치고 머리를 들이미는 등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폭행 혐의에 대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인 코알라는 ‘Korean Outlaws’라는 한인 갱단을 의미하는 문신을 보유하고 있어 폭력 조직과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 X’,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 다수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인물이다. ‘랩:퍼블릭’ 측은 팬과의 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고려해 코알라의 편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시와 코알라의 팬 폭행 논란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