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故 김새론 추모?… 의미심장한 게시글 화제

사진 = 레드벨벳 예리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배우 故 김새론을 추모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예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듯한 ‘투샷’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예리와 김새론이 함께 찍은 사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제니 신곡 ‘트윈’ 가사와 함께한 의미심장한 메시지
특히 예리는 블랙핑크 제니의 신곡 트윈(Twin)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그는 “난 널 떠나지 않았어, 난 아직도 널 보고 있어(I didn‘t leave ya, I still see ya)”라는 가사 부분을 강조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윈은 제니가 지난 7일 발표한 솔로 1집 루비(Ruby)의 수록곡으로, 멀어진 친구를 그리워하며 만든 곡이다. 해당 곡은 감성적인 가사와 절절한 감정선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제니가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오열하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예리가 이 노래의 가사를 강조하며 ‘의문의 투샷’을 함께 올린 만큼, 많은 팬들은 그가 김새론을 추모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별했던 두 사람, 깊은 우정으로 유명
예리와 김새론은 과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 강릉 등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자주 표현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새론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예리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팬들, “예리의 마음이 전해진다” 반응
예리의 게시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예리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녀의 방식으로 친구를 추모하는 것 같다”, “두 사람의 우정을 알기에 더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예리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채 조용히 SNS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