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넘긴 ‘달인’ 김병만, 5년 만에 다시 맺는 ‘9월의 언약’…비연예인 연인과 인생 2막 점화

이혼의 아픔 딛고 새로운 사랑 찾아…49세 개그계 거목, 소박한 결혼식으로 행복한 미래 약속

‘달인’ 김병만이 5년의 기다림 끝에 가슴 설레는 재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3일, 김병만 측근에 따르면 그는 오는 9월, 아름다운 비연예인 연인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과거 7세 연상의 배우자와 2011년 혼인신고 후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던 김병만은 2020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나, 마침내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가게 되었다.

5년 만에 찾아온 따스한 봄날…9월, 비연예인 신부와 웨딩마치 울린다

개그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만이 오는 9월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비 신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소박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그의 용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달인’에서 ‘정글의 족장’까지…화려했던 개그 인생 뒤 찾아온 소중한 인연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불청객들’, ‘김병만의 역사스페셜’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달인’ 코너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능력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정글의 법칙’, ‘생존왕: 부족경쟁’ 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뛰어난 생존 능력과 유쾌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그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 소식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소박하지만 진심 담긴 약속…새로운 시작 응원 물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도 늘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았던 김병만. 그의 재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5년 만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그에게 팬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박한 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맞이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병만의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