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컴백 예원, ‘코’ 달라졌네? “30대 귀염상 탈출하려 살짝” 쿨한 성형 고백

유튜브 복귀 영상서 ‘코 수술’ 깜짝 고백… “한정적 배우 이미지 벗고 어른스러움 한 스푼 추가요!”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7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하며 깜짝 성형 고백으로 화끈한 복귀 신호탄을 쐈다. 오랜 시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귀염상’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코 성형수술을 감행했다는 것. 숨기거나 망설이는 기색 없이 솔직하고 쿨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친구의 뼈있는 농담? “네 코 너무 뾰족해!”

예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뭔가 달라진 모멘트를 풍기며.. 7개월 만에 컴백’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예원은 ‘연기 동지’라는 절친과 만나 근황을 나눴는데, 대화 도중 친구가 예원의 외모 변화를 콕 집어 언급했다. 친구는 장난스럽게 “아까 네 얼굴이랑 부딪힐 뻔했잖아. 네 코가 너무 뾰족해서 상처 나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예원은 기다렸다는 듯 “빨리, 그래서 내 코 어떻냐고!”라며 친구의 반응을 재촉했다.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코가 달라진 것 같다”는 댓글이 꽤 달리고 있었다며 예리한 눈썰미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귀염상 탈출 원했다”… 배우로서의 고민과 결단

친구는 예원의 속마음을 대신 꺼내놓듯 “네가 나이에 비해 너무 동안이고 귀염상인 게 오래 지속되니까 스트레스가 있지 않았냐. 연기하면서 너무 한정적인 이미지만 있는 것 같아서”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예원은 이를 인정하며 “다른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어른스러움 한 스푼 정도?”라고 코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 지 아직 얼마 안 됐다. 예전 얼굴을 좋아해 주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아기 같은 모습이 아주 조금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그래서 코끝을 조금 올렸다”고 구체적인 수술 내용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미 다 아는데 뭘 숨겨?”… 쿨내 진동 고백

성형 사실을 밝히는 데 있어 예원은 거침없었다. 그는 “댓글이 달려 이제 와서 얘기하자면 그렇게 됐다”면서 “걱정 마시라. 점점 더 티가 안 날 거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어 “이미 다 아는 걸 거짓말할 수는 없는 거잖나”라며 특유의 쿨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예원의 과감한 선택과 솔직한 고백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