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8년 만에 내한공연…30만명 운집 예상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8년 만에 내한공연을 시작하는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이날부터 18·19·22·24·25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를 펼친다.

콜드플레이가 내한공연을 여는 건 지난 2017년 4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첫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최다 규모인 스타디움 6회 공연으로 치러진다.

회당 3~4만명씩 총 18만~24만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구 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 좌석 수용인원은 3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스탠딩석 인원을 더 받을 경우 관객은 더 늘어나게 된다.

콜드플레이는 당초 16일, 18일, 19일, 22일 총 4회에 걸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 회차 매진에 힘입어 24일과 25일 공연을 추가, 총 6회로 횟수를 늘리기에 이르렀다.

전 회차 공연에 트와이스가 게스트 무대로 출연해 오후 8시 본 공연 시작 전 오후 6시 4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치는 점도 주목 요소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6년 결성된 영국의 록밴드로 ’옐로우‘(Yellow), ’트러블‘(Trouble),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 ’픽스 유‘(Fix You),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의 히트곡 등을 보유하며 글로벌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