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NS에 올린 피투성이 셀카 한 장... 팬들 “대체 무슨 일이냐” 우려 폭발
알고 보니 18일 공개 앞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촬영 분장... ‘반전’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정이 얼굴 가득 피 분장을 한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민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2월 18일 벌써 내일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얼굴 곳곳에 피가 낭자한 분장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촬영 때 부산 밤샘 촬영 후 씻기 전에 찍었던 사진”이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피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분장인데도 너무 리얼하다”, “미모는 피로도 가릴 수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리얼한 특수 분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피 튀기는 범죄 액션 빌런즈



이민정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이민정은 극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위조지폐 전문가 ‘한수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와 함께 배우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빌런즈’는 당초 공개가 미뤄졌던 작품이다. 함께 출연한 배우 곽도원이 2022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편성이 불투명해졌으나, 우여곡절 끝에 오는 18일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아이 엄마이자 50만 유튜버 근황



한편, 이민정은 연기 활동 외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으며, 8년 만인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며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는 소탈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최근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 속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