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인공 박지훈이 강렬한 레드 헤어로 변신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근황을 담은 셀카 공개와 함께 그의 연기 변신과 흥행 성공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360만 명을 넘어서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비운의 왕 ‘단종’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박지훈이 있다.
그런 그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크린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 천만 영화를 이끈 연기력, 그리고 이를 둘러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은 무엇일까.
‘단종’의 이미지를 벗다, 강렬한 레드 헤어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카메라를 향해 입술을 살짝 내민 뾰로통한 표정은 영화 속 고독하고 슬픈 단종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소년미 넘치는 장난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작품 속 깊은 감정 연기와는 상반되는 그의 일상적인 모습에 팬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크린을 압도한 천만 배우의 탄생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박지훈은 이 작품에서 어린 나이에 숙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단종의 고독과 슬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극찬을 받았다. 그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영화의 흥행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개봉 초기부터 이어진 입소문은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박지훈에게 ‘천만 배우’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끝없는 도전
사실 박지훈의 연기 경력은 꽤 오래됐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아이돌 활동을 거친 그는, 솔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이번 영화의 성공은 그가 단순히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수식어에 머무르지 않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갖춘 진정한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에 네티즌들은 “빨간 머리도 찰떡이다”, “왕의 얼굴에서 아이돌로 돌아왔네”, “차기작 준비 때문일까?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천만 배우로 우뚝 선 박지훈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