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 2024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미국에서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아빠가 된다. 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만나자, 우리 햇님이’라는 글과 함께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 2024년에는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던 그의 근황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화려했던 아이돌 시절부터 사업가로 변신한 현재, 그리고 예비 아빠가 되기까지 그의 인생 여정을 되짚어 본다.

10년의 활동 FT아일랜드 기타리스트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2세 소식을 전했다. 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2세 소식을 전했다. 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송승현은 2009년, 기존 멤버 오원빈의 탈퇴 후 FT아일랜드의 새로운 기타리스트 겸 서브보컬로 합류했다. 당시 ‘사랑사랑사랑’, ‘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밴드에 합류한 만큼 부담감도 컸지만, 그는 뛰어난 연주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금세 팬덤에 녹아들었다.

그는 밴드 활동 외에도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하지만 10년의 활동 끝에 2019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팀 활동도 종료하게 됐다’며 ‘송승현은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로의 전향 그리고 갑작스러운 은퇴



팀 탈퇴 후 송승현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에서는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대형 무대에도 오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관객과 만나며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갔다.

하지만 2024년 2월, 그는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불규칙한 생활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이 은퇴 결심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가 변신 후 전해진 2세 소식



은퇴 선언 4개월 뒤인 2024년 6월, 송승현은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 현지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장인의 가업을 물려받아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21일, 결혼 약 10개월 만에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알린 것이다. 그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 속에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태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명을 ‘햇님’이라고 밝히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의 게시물에는 ‘몸 건강히 순산하길 바란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하길 응원한다’ 등 국내외 팬들의 따뜻한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기타를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선택한 그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