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서 만난 6살 차이 커플, 1년 열애 끝에 결혼 발표하더니…

올가을 출산 앞두고 직접 전한 소식에 日 팬들도 축하 물결

요코야마 유이 인스타그램
요코야마 유이 인스타그램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을 이끌었던 총감독 출신 스타와 인기 그룹 멤버의 만남. 이들의 결합은 연예계에 큰 화제를 낳았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된 인연이 초고속 결혼으로 이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이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와 깜짝 발표의 전말은 무엇일까.

연극 무대가 맺어준 아이돌 출신 커플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모든 것은 2023년 연극 ‘할리우드 스타가 되고 싶지 않아!’ 무대에서 비롯됐다. 걸그룹 AKB48의 2대 총감독을 지내며 그룹을 이끈 요코야마 유이(33)와 중장년층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는 그룹 ‘준레츠’의 멤버 우시가미 쇼타(39)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것이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출신 스타 커플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결혼 6개월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에게 예상보다 빨리 선물이 찾아왔다. 결혼 발표 후 불과 6개월 만의 일이다.
두 사람은 “이번에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음을 알려드린다”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날을 부부가 함께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다.

출산 예정 시기는 올가을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맡은 일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도움을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일본 현지 팬들은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다. 특히 요코야마 유이가 10대 시절부터 AKB48 멤버로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온 팬이라면, 그녀의 새로운 인생 2막 소식에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연극 무대에서의 첫 만남부터 결혼, 그리고 임신까지. 약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인생의 중요한 변화를 맞이한 두 사람. 이들이 앞으로 부모로서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