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는 다른 왼손 약지 위치, 팬들이 찾아낸 반지 정체는 970만원대 명품
‘좋은 아빠 되고 싶다’ 발언까지 소환되며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 분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의 왼손 약지에 반지가 포착되며 결혼설이 불거졌다. SNS 캡처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34)을 둘러싼 결혼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엔 그의 왼손 약지에 자리한 반지가 발단이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와는 다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한 팬이 공개한 영상 속 손흥민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채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 반지의 정체와 가격, 그리고 과거 그의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팬들이 찾아낸 반지의 정체, 970만원대 웨딩링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 밴드’. 부쉐론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보기에는 반지의 종류와 위치가 심상치 않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반지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 밴드’ 모델이라고 특정했다. 해당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약 970만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웨딩링’이다.
손흥민의 반지를 둘러싼 추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 2022년과 2023년에는 왼손 중지에 반지를 착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결혼을 상징하는 약지에 착용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좋은 아빠 되고 싶다’ 과거 발언까지 소환된 이유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갓경규’ 캡처
단순한 반지 하나에 그치지 않고, 최근 그의 발언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얼마 전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출연해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고 있다”며 “저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당시에는 선수로서의 다짐 정도로 여겨졌던 발언이 이번 반지 포착과 맞물리면서 의미심장하게 해석되는 분위기다. 만약 당신이 중요한 발표를 앞둔 스포츠 스타라면, 어떤 방식으로 팬들에게 힌트를 주겠는가. 팬들은 이런 작은 신호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물론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손흥민은 평소에도 반지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앰배서더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결국 팬들의 추측만 무성할 뿐, 아직 손흥민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서 활약 중인 그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