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준비하거나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이는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칙입니다. 손에 묻은 세균이 음식으로 옮겨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식재료가 빠르게 상할 수 있으므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을 볼 때는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가능한 빨리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의심스러운 냄새나 색깔이 변한 식재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보관 방법
식품을 적절히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의 온도는 4도 이하, 냉동고는 -18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보관합니다. 조리된 음식과 생식재료는 별도로 보관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CDC) (Visual Paradigm).
4. 충분한 가열
음식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특히 고기, 생선,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5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하면 대부분의 식중독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마, 칼 등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생고기와 채소를 같은 도마에서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충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합니다.
6. 빠른 섭취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먹고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합니다. 한 번 냉장 보관한 음식을 다시 데워 먹을 때는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CDC) (CDC).
7. 식당과 외식 시 주의사항
외식 시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상태가 좋은 식당을 선택하고, 제공된 음식이 신선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 음식보다는 익힌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마철에는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식재료의 신선도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작은 실천이 큰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