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통합관제 기술 결합… 글로벌 시장 확장 목표
ⓒ클로봇
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제조물류 로봇 산업 발전 및 공동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작업제어 시스템 ▲통합관제 솔루션 개발을 맡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하드웨어 및 ▲하드웨어 드라이버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개발된 제품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제조물류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제조물류 산업의 자동화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클로봇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산업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