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속 기름때 녹이는 성분, 상추와 비교 불가한 수준
약 없이 콜레스테롤 관리, 핵심은 ‘이 채소’ 조합과 섭취법
혈관 건강을 위해 식탁에 상추를 올리는 것은 흔한 풍경이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혈관 벽에 쌓인 유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직접 관리하는 데는 더 효과적인 대안이 존재한다.상추의 항산화 성분보다 무려 47배 강력한 혈액 정화 능력을 지닌 채소 조합이 그 주인공이다. 많은 이들이 약에 의존하기 전, 식습관 개선으로 혈관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고 있었던 셈이다. 이 채소들은 단순한 수분 보충을 넘어 혈관 자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전을 품고 있다.
상추보다 47배 강력한 혈관 청소부의 정체
사진 : 케일
혈관 속 유해 콜레스테롤(LDL)은 활성산소와 만나 산화될 때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전 덩어리(플라크)를 만든다. 부추, 미나리, 케일의 엽록소와 케르세틴은 이 산화 과정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이미 굳어있던 기름때와 중성지방 찌꺼기를 녹여 소변 등으로 배출시키는 강력한 혈관 세척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다.
좁아진 혈관을 이완시키는 의외의 기전
사진 : 부추
이 채소 조합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풍부하게 함유된 천연 비타민 K와 유기 유황 성분은 체내 일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핵심 물질로 알려져 있다.
사진 : 미나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올바른 섭취법
사진 : 데친 부추,미나리,케일
여기에 올리브유 몇 방울을 첨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타민 K 등 지용성 유효 성분의 체내 이용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이런 노력과 함께 가공육이나 튀김, 정제 설탕처럼 혈관을 오염시키는 음식을 식단에서 배제하는 결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식후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셔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도 중요한 습관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