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몰 들어갔다가 다 산다
품절 대란 일으킨 인기템 BEST 5
사진=생성형 이미지
실제로 다이소 스포츠웨어 매출은 올해 들어 200% 증가했고, 선케어 제품 매출도 전년 대비 10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많이 찾는 다이소몰 인기템들을 정리했다.
사진=헤드
올해 다이소몰 최고 화제 상품은 단연 러닝 조끼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와 협업한 제품으로 출시 직후 품절됐고, 재입고 알림 신청자만 1만3000명을 넘겼다.
일반 브랜드 제품이 수만 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5000원이라는 가격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러닝 입문자들 사이에서는 “일단 써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셀퓨전씨 선스틱
뷰티 카테고리 성장의 주역이다. 다이소 입점 이후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여름철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스틱형이라 휴대가 편하고 손에 묻히지 않아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다이소몰에서 특정 시간에 신상품을 공개하는 ‘오픈런’ 행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브랜드 신상품이 공개되는 날이면 소비자들이 오전부터 접속해 제품을 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상품은 행사 시작 직후 품절되기도 한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품절 대란이 온라인몰에서도 반복되면서 다이소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아성 다이소
올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자외선 차단 용품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다이소는 선케어 제품뿐 아니라 양산, 모자, 팔토시, 선글라스를 함께 판매하면서 여름 준비 원스톱 쇼핑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모자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쿨링 퍼퓸 데오 티슈
여름철 직장인들의 숨은 인기템이다. 출근길 땀과 끈적임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매년 여름이면 판매량이 급증한다. 물티슈와 달리 쿨링감과 향이 남아 리프레시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초파리 트랩
매년 여름 다이소 매장에서 가장 빨리 사라지는 생활용품 중 하나다. 기온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초파리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여름 필수템’으로 꼽힌다.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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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급할 때 들르는 천원숍”으로 불렸던 다이소는 이제 달라졌다. 화장품 신상을 기다리는 뷰티족부터 러닝 입문자, 여름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다이소몰로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이소몰의 성장 배경으로 ‘체험형 소비’를 꼽는다. 과거에는 저렴한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받았다면,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저렴한데 품질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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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신상품 공개 행사와 시즌별 기획전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필요한 물건을 사러 들어왔다가 예상치 못한 상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을 즐기고 있다.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더 이상 무조건 비싼 제품을 찾지 않는다. 적절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품질을 제공하는 상품이 선택받는 시대다. 다이소몰이 단순한 생활용품 쇼핑몰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